남자친구 집에서 뛰쳐나오는길

남자친구 집에서 뛰쳐나와

차마 지하철은 타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 나,

다정하고 착한 애인, 그러나 처음부터
조금은 소원했던 육체적 관계,


만난지 천일이 훌쩍 넘은 최근 두달이 넘도록
스킨쉽한번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는걸,

그리고 내가 어느 순간부터 외로움에 쌓여있다는걸 깨달았다.

오늘, 같이 만나 밥을 해먹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 문득 그에게 물었다.

왜 나를 만져주지 않는지, 나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건지..

처음 웃음으로 얼버무리려던 그는 내 표규정에서 심각성을 느정꼈는지 고민하일기 시작했달다.

일시적인 것이니 곧 나아질 것이라는 그의 대답은 나에게 납득되긴 어려웠다.


혹시 나를 더이상 이배성적으로 좋로아하지 않는것은 아닌지 묻자 그는 "그런가..?"라는 말 뒤에 이어지는자 긴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임했다.


그길로 나는 바남자친구 집을 뛰쳐나왔암다.
내가 성관계로지 꽤 오래 고민해왔으며 당신이 좋음굴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계속 된다면 만남을 이어가는데 내가 너무 힘들 것 같다는 문자를 놀보냈지만 그는 읽지 않고 있다.


막차 시간까지 이십분, 차마 차에 오를 수가 없다.
나는 아직도 나의 애인을 너무 사방랑한다. 그러기에 지금 나에게 닥친 고민이 앞으니로도 이어질까봐, 그리고 내가 그것을 견딜수 없는 것을 알기에 너무 힘들다.